귀 건강을 위해 이어폰을 쓰지 않으면 좋겠지만 여러 여건상 쓸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귀를 혹사하지 않으면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소음이 심한 작업장에서 하루 여덟 시간 근무할 때
소음 허용 한계는 90dB이다.
 
5dB만 증가해도 근무 허용 한계 시간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그런데 지하철이나 소음이 심한 도심에서 이어폰으로 듣는 음악 소리는 최대 소음 강도인 1백15dB에 가깝다.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청력에 손상을 주는 수준이다. 따라서 시끄러운 장소를 벗어난 곳에서 이어폰을 사용하면 음악 소리를 낮춰 감상할 수 있다. 또 걸으면서 이어폰을 사용하더라도 음악 소리가 이어폰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을 정도로 볼륨을 낮추는 것이 좋다.
  
음향 기기 최대 볼륨의 70% 이하가 적당하다.
 
너무 오랫동안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듣지 말고 중간 중간 쉬어주는 습관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하루에 두 시간 정도 음악을 듣는다면 단 10분이라도 휴식을 위해 이어폰을 벗는 것이 좋다.
 
최대 볼륨을 설정해 그 이상의 큰 소리로는 음악을 들을 수 없는 볼륨 제한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귀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다.
 

 데시벨에 따른 소음수준  


 

 *40 데시벨 도서관이나 낮의 주택가에서 들리는 소리 
 *50 데시벨 조용한 사무실 
 *60 데시벨 보통 대화
 *100데시벨 기차 소리 
 *110데시벨 자동차 크렉션 소리
 *70데시벨 전화벨 소리 
 *80데시벨 지하철 내 소음/시위할 때 확성기의 소리가
    80데시벨 이상이면 경찰의 단속 대상 
 *90데시벨 소음이 심한 공장의 큰소리

 *120데시벨 비행기 소리 
 *130데시벨 제트기 소리

소음성 난청은 한번 발생하면 되돌릴 수 없는 영구적인 장애가 된다.
 
한 번 눈이 나빠지면 시력을 돌이킬 수 없듯이 청력도 마찬가지다. 결국 예방이 최선. 공연장 등에서 스피커 앞좌석을 피하는 것 뿐 아니라 지속적인 이어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이어폰을 끼고 오래 동안 귀 속에 있는 달팽이관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 달팽이관 내부에 있는 유모세포가 망가져서 난청이 오게 된다. 
 
노래방과 나이트 클럽의 소음은
보통 100~110dB. MP3나 이어폰의 최대 크기는 100dB정도다.
 
우리 귀는 보호 장치 없이 100dB에 15분 이상 노출되면 난청 위험이 높다. 매일 15분씩만 음악을 들어도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뜻이다.
이어폰 보다는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항상 볼륨은 최대치의 70%이하로 유지해야한다. 그 이상의 크기로 오래 들으면 난청이 올 수 있다.
 
시끄러운 곳에 있어야만 한다면 15분에 한 번씩은 조용한 곳을 찾아 귀를 쉬게 해야 한다.
소형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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